취준

# [9차] 카카오 모빌리티 [서류 지원 결과 및 분석]

Fo_rdang 2024. 9. 20. 10:55
반응형

우리 취준생을 설레게 하는 카카오 공고다. 심지어 카카오 모빌리티? 최고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 소중하고 귀하다... 

공고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희망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다 ~ 

 

전형 절차를 보면,  좀 긴장을 해야된다. 

이제는 아무나 코딩테스트를 보지 못한다. 서류 전형을 합격해야만 ~~~ 본다. 

 

심지어 3차 전형은 과제전형이 될 수도 있다. 이거 정말 어려운 과정이다.

(사실 난 과제전형이 유리하다. 코테 준비를 늦게 시작한 만큼 아~주 내 발목을 붙잡고 있다.) 

 

블로그에 아직 오픈은 안했지만, 요즘 서류 합격률이 좋아서 1차 서류 전형을 사실 조금 기대를 하고 있다. 

(아직 지원도 안했으면서,,, ^^) 

 

중요한건 공고를 분석하고, 내 기존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는 것이다. 

해당 공고에서 원하는 요소가 내 기존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에 없다면 그 부분을 새로 작성해주고, 앞에 위치시키는 작업을 통해 부각 해줘야 한다.

 

나중에 취준이 끝나면,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예정인데 

그래도 요즘의 나의 전략을 미리 적어보자면

- 이력서로는 일단 1차 통과되게 회사에서 원하는 자격을 적어주고 (이력서에서 통과가 안되면 포트폴리오 보지도 않을 것이다. )

- 포트폴리오로 자세하게 입증하는 전략이다. 

 

카카오 모빌리티에 낸 버전은 re5, pt5 이다.  

 

이력서 수정 

지난 4버전에서 수정을 했다. 어떤 부분에서 수정이 들어갔냐 하면 창의적으로 해결한 경험을 한 줄 넣었다.

왜냐하면 카카오 모빌리티 우대사항에 아래와 같이 적혀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있는 분"

 

흠, 그리고 identity 3 중에 하나인 사회성을 나타내는 단어를 좀 더 매끄럽게 수정을 했다. 

하지만, 뻔한 말보다도 어떤 사회성인지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좀 덜 ? 매끄럽게 작성했다 ㅋㅋㅋㅋ 

 

포트폴리오 수정 

아무래도 이력서를 수정했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창의적으로 해결했는지에 대한 부분을 자세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해당 앞 부분에는 어떤 문제의 본질이 있었는지도 작성해주면 좋겠다. 이 부분을 포트폴리오의 앞 부분에 위치시키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기존의 글들도 카카오 모빌리티가 이력서 작성 TIP 이라고 써놓은 부분에 입각하여 수정해주면 좋겠다. 

"프로젝트 진행 시 기술 결정의 배경, 가설, 검증 및 결과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지금 작성을 완료했는데 불만족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기술을 선택했는지는 못썼다...

해당 서류로 다른 기업을 붙다보니, 수정하면 안될 것만 같은 불안감과 

빼도 될 것 같다는 안일함이 있었는데, 

 

만약 서류가 떨어진다면 이 부분을 보충해봐야 할 것 같다. 

 

그 외 구현 사례는 그냥 조금 말만 바꿨지, 가설, 검증 및 결과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진 않았다. 되려 말이 매끄럽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서인데, 이것도 결과 나오는거에 따라서 서류 불합이면 구체적으로 수정해봐야겠다. 

 

자소서 작성 

사실 자소서를 작성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전에 썼던 자소서가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카카오 모빌리티 공고에서 말한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분" 이 부분이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열정 부분 혹은, 사회성  부분을 나타내는 질문을 포함해 질문 3개에 대한 답을 500자 내외로 작성하려고 한다. 

 

음, 방금 다 작성을 했는데 (2024.09.20 10:50)

어제까지는 진짜 안써졌는데 나쁘지 않게 쓴 것 같다. 

서류 합격을 하게 된다면 잘 쓴거니까 공개를 하고, 

불합 하면 이렇게 쓰지 마시오 ~ 로 공개를 해도 좋을 것 같다.. ㅋㅋ ㅠㅠ 

 

서류 지원 

서류 지원 완료했다. 서류 합격자 분들에 한하여 개별 연락...  !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 

 

서류 결과 & 분석(2024.09.26)

엄마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류 떨어졌어. . .

아 이거 불길한 예감이 빗나가질 않는다. 

 

다른 글 보면 알다시피 해당 이력서 + 포트폴리오로 성과는 

=> 유명 it 기업은 떨어지고, 

=> 그외 서비스 기업은 붙는 중이다. 

 

왜 불길했냐하면, 유명 it기업에는 해당 서류로는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 it 기업들은 서류 tip으로, 기술 결정의 배경, 가설, 검증 및 결과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와 같은 서류 flow를 원하고 있는데, 

그건 내가 충족 못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자소서의 문제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번에 쿠팡 서류 결과보고 

만약 쿠팡 서류가 붙는다면 자소서 문제고, 그것마저 떨어진다면 이력서 + 포트폴리오 뒤집어야 한다. 

 

근데 지금 당근 , 카카오 모빌리티 안된거 보면 이미 뒤집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역시 사람은 좀 떨어져야 혁신(가죽을 벗겨 새살이 돋게 한다) 을 한다. ^^ 

 

이제 그만 다음이고 싶다...

 

사실 어제 발표가 났는데, 

오늘에야 탈락 후기를 작성한다.

내가 뭔가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지만, 분명히 난 성장하고 있음을 알고 있으니, 

어제 잘 털어냈다. 

 

합격해서 블로그 글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 

 

어제 떨어지니, 괴테의 말이 떠올랐다. 

무엇이고 처음에는 쉽다. 최후의 단계를 기어오르기가 가장 어려운 법이며 그것을 성취한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누가 보면, 부정적인 글이 아니냐 말할 수 있지만, 

요즘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최후의 단계를 내가 기어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위로가 됐다. 

 

 

프론트엔드 채팅방 보니까 다 붙는거 아니냐고 해서 당황했다 

합격률이 좋은가? 싶다가도, 뭐 떨어진 사람이 나같이 홍보할리도 없고 ^^

 

떨어진 우리들은 힘을 내보자 ! 

반응형